논란의 중심에 있는 신한카드의 더모아 카드 상황
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999원 카드 적립 해주는 카드가 있어! 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 카드가 신한카드의 더모아 카드인데요.
현재는 발급이 중단되었지만, 현재 이 카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인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1. 신한카드의 더모아 카드란 무엇인가?
- 2. 더모아 카드의 현재 상황
- 3. 더모아 카드가 논란인 이유?
- 4. 더모아 카드의 문제점
- 5. 더모아 카드와 비슷했던 카드들
- 6. 더모아 카드의 미래
1. 신한카드의 더모아 카드란 무엇인가?
신한카드의 The More 카드(더모아 카드)는 Simple+ 카드라는 카드의 의 후속작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2020년 11월 10일 출시된 더 모아 카드는 1년이 조금 넘은 2021년 12월 31일 단종되었습니다.
신한카드는 포인트 재테크로 자산을 더 모으는 방법! 신한카드 The More 라는 카드를 출시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더 모아카드는 신한카드의 큰 골치거리일 것 입니다.
2. 더모아 카드의 현재 상황
더모아 카드는 출시된지 1년만에 단종 되었지만, 그 이후로 신한카드는 혜택을 조금씩 줄이면서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단종된지 2년이 지난 2023년 9월 18일 더모아 카드와 관련해 금소법 유권해석 작업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금소법(제20조 1항 5호)과 시행령(제15조 3항 2호)은 금융상품의 제휴·연계서비스를 정당한 이유 없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축소하거나 변경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서비스를 3년 이상 제공하고, 해당 서비스로 금융상품 수익성이 현저히 낮아진 경우 금감원 승인을 받아 변경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서비스를 3년 이상 제공하야 하는 의무일 것 입니다.
신한카드는 3년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해당 서비스로 수익성이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에 이를 정정하고자 합니다.
3. 더모아 카드가 논란인 이유?
'발급일 vs 출시일'
쉽게는 신한카드에서 3년의 의무를 다 하면 되는 것인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모아 카드는 출시 이후 1000억원대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신한카드는 서비스를 최대한 중단하고 싶을 것입니다.
서비스 축소 혹은 변경을 하려고 하면 3년의 시간이 지나야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3년의 시작점입니다.
신한카드는 2020년 11월 이 상품을 출시했고, 2021년 12월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서비스 제공 시작점을 발급일이냐 출시일이냐에 따라서 약 8개월의 서비스 기간 차이가 생깁니다.
발급일과 출시일의 기준에 따라서 아래와 같은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더모아 카드 발급일 기준 | 2024년 12월 까지 서비스 예정 |
---|---|
더모아 카드 출시일 기준 | 2024년 4월 까지 서비스 예정 |
기준에 따라서 약 8개월의 시간과 그에 따른 손실의 차이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더모아 카드의 문제점
더모아 카드는 뭐가 문제 였을까요?
더모아 카드의 가장큰 문제점은 5,000원 이상 결제시 1,000원 미만의 잔돈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혜택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혜택이 있지만 1,000원 미만의 포인트 적립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거래를 5,999원씩 결제를 진행 합니다. 또한 전월실적 300,000원을 고려하여 51번을 결제 합니다.
305,949원을 결제하면 32.9%에 해당하는 101,898원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추가 50,000만 포인트 적립을 위하여 연간 8,000,000(800만)원의 실적을 쌓을 경우도 있습니다.
1년에 8,002.666원을 결제하면 33.78%를 적립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이는 신한카드의 손실로 직결 되었고, 이에 따른 카드 발급 중단 및 재발급 등의 서비스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5. 더모아 카드와 비슷했던 카드들
더모아 카드 처럼 논란이 되었던 카드들이 있었습니다.
혜택이 너무 좋아서 없어졌다기 보다는 기획자들의 잘못된 판단 혹은 예상치 못한 편법이 이에 해당할 것 입니다.
대표적인 카드 중 하나는 SK플래닛과 NH농협카드가 제휴해 만든 NH올원 시럽카드 (NH올원 Syrup 카드) 입니다.
이 카드는 엄청난 혜택을 주었고,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해지하면 100만원을 준다고 까지 했었습니다.
결국 이 카드는 두 회사의 소송전으로 까지 번지게 되었습니다.
6. 더모아 카드의 미래
더모아 카드는 아마 앞으로 카드 혜택 혹은 카드 사업에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 입니다.
판례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것 입니다. 선례이자 판결의 모범 답을은 의미합니다.
만약 더모아 카드의 발급일 혹은 출시일 기준이 결정 되는 요소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 입니다.
이번에 정해진 기준은 앞으로 카드 뿐만 아니라 다른 서비스들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기준이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앞서 설명 드렸던 NH올원 시럽카드의 문제점 때문에 카드사의 부가서비스 유지기간 5년이 3년으로 줄어들지 않았나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신한카드는 NH농협카드와 SK플래닛에게 감사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논란의 중심에 있는 신한카드의 더모아 카드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작성 하면서 한가지 문장이 생각납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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